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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대회유치 효과에 관심



 

전국대학 선수권대회를 김제시에 유치함으로써 얻은 경제적 소득은 돈으로 치면 얼마나 될까.


 

대학연맹 사상 최초의 지방대회가 김제시에서 열림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있는 가운데 대회조직위가 경제적 가치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있다.

 

경문대 이승훈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태권도 대회의 직접적 경제효과는 4억5천4백만원, 간접적 효과는 2억원등 총 6억5천4백만원에 이르고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간접경제효과 2억원의 산출근거는 국내 신문과 방송을 통한 김제시 간접홍보 효과에 바탕을 두고있다.

 

직접적 경제효과의 산출근거는 보다 구체적이다.

 

우선 임원과 선수가 1천명, 학부모와 응원단등 5백여명이 이번 제28회 전국대학 태권도 대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숙박비가 1억5천만원, 식비가 9천만원, 유흥비가 4천만원, 간식비가 6백만원, 교통비가 8백만원, 목욕탕비가 1천만원, 기타소득이 10%등이다.

 

대회조직위가 공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회 기간동안에 김제시에 직접 뿌려진 돈은 4억5천4백만원에 이른다.

 

이번 발표는 산출근거면에서 비록 시비의 소지가 없지는 않지만 큰 대회 하나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않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한편 전국대회를 김제에 유치하는데 초대 김제시의회 의장을 지냈던 안영빈씨와 2대 시의회의장인 김진국씨, 그리고 곽인희 시장의 숨은 노력이 결정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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