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관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를 위한 잇단 조치에 나서 입지환경개선과 입주업체들의 생산성향상에 얼마만한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제시는 16일 서흥농공단지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까지 만경·황산·봉황·월촌등 5개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처해 있는 농공단징 입주업체들의 애로를 적극 수렴해 해결하기 위한 것.
시는 간담회를 통해 애로수렴은 물론 중소기업지원시책및 육성자금 배정·지역경제활성화등을 위한 기업유치활동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김제사랑상품권 이용및 김제로 이사오기운동도 권유하게 된다.
간담회에서는 전북중소기업청등 19개소의 지원시책을 한데 모아 발간한 책자가 2백50업체에 배부된다.
시는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 조성된 3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이달말까지 업체들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기업당 2억원한도로 시에서 3%이자를 보전해주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관련 지원신청을 지난 12일까지 접수한 결과 19개업체에서 29억원을 요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와함께 생활및 공업용수가 공급체계가 구축되지 않은 만경·봉황·월촌·서흥등 4개농공단지에 대한 오는 6월부터 상수도급수관 매설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농공단지 상수도 급수관매설공사를 위해 특별교부세 3억원과 시비 2억원등 5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농공단지 기업들에 대한 잇단 조치는 생산성향상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인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등을 적극 수렴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