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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시장과 초등생의 서신교환



한 초등학교 학생과 시장간에 주고 받은 편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제 황강초등학교 6년생인 홍현우군은 지난달 11일 곽인희 김제시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3일 김제시는 황강초등학교 전교생 88명등 관내 초등학교 학생 3백88명을 초청했다.


어린이 잔치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홍군은 모범어린이로 선정돼 표창장까지 받았다. 홍군을 포함, 이날 행사에서는 22명의 어린이들이 표창을 받았다. 홍군은 감사의 편지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시장님게서 저에게 이런상을 주신 것은 장차 어른이 됐을때 김제에 필요한 일꾼이 되라고 한 것같아요. 상품(=학용품)은 더욱더 큰 인물이 되려고 연습할때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편지를 받은 곽시장은 곧바로 답례편지를 보냈다. “… 내년에 좋은 중학교도 들어가고 어른이 되면 우리 김제시를 이끌어가는 큰 일꾼이 되길 이 아저씨는 바라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김제시를 빛나게 하고 더욱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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