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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농촌 일손 돕는' 공공근로 '한몫'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쓴다”는 말이 있을만큼 바쁜 농사철을 맞아 공공근로 인력이 제몫을 톡톡히 해 농민들의 찬사를 받고있다.

 

특히 일반 노무직종 분야의 공공근로 인력들은 갈수록 고령화, 부녀화 돼가는 농촌의 일손공백을 메꾸는데 단단히 한몫을 하고있다.

 

김제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백50명의 인력을 동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12일 금구면 산동리 최병심씨의 밭에서 고추대 뽑기와 용지면 장신리 이정수씨의 포도밭 제초작업을 끝으로 이들 공공근로 인력들은 일손 하나가 아쉬운 농촌을 돕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원대상 농가들은 너나없이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8일 금산면 용산리 이길섭씨의 3천평 고추밭에서 고추지주목 세우기를 돕고나서자 이씨는 “너무나 고마워 눈물이 나올지경”이라고 말했다.

 

또한 봉남면 회성리 허용인씨도 공공근로 인력들이 사과적과를 해주자 거듭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처럼 공공근로 인력을 이용한 농촌일손돕기가 실효성있게 이뤄지고 있는것은 관계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때문이라는 평가이다.

 

온장현 실업대책담당은 “농촌품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노임에도 불구 공공근로 인력들이 헌신적으로 농촌일손을 돕고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일손돕기를 더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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