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시행중인 품질시험실이 부실공사 추방과 예산을 절감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도내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지난 97년 5월 건설공사 품질시험실을 운영해 오고있다.
시는 기획감사담당관실에 품질시험실을 설치, 총공사비 1천만원이상 5억원 미만의 토목, 건축공사의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등 4개분야에 대한 점검을 하고있다.
지난 4년간 약 2천4백여건의 시험이 실시됐으며 지난해에는 6백70건의 시험을 실시해 이중 콘크리트 두께부족 시공및 콘크리트 압축강도에 미달된 사업장 16건을 적발, 재시공토록 했다.
금산 백오동 안길포장공사등이 각종 시험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아 재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도 지금까지 3백82건의 시험을 실시했다.
문충곤 기획감사담당관은 이와관련 “품질시험실을 운영한이후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할수 있음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가 적지않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부족시공 구간에 대해서는 재시공은 물론, 계약부서에 통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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