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밀라드 풀러 국제해비타트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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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비타트운동(사랑의 집짓기 운동) 창시자이자 총재인 밀라드 풀러씨 (66 미국) 부부가 9일 군산을 찾았다.
집짓기 마무리 공사에 들어간 군산시 산북동 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온 풀러 총재는 ”군산 지회는 가장 늦게 출발했으면서도 가장 진척이 빠르다“ 며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보인 김연종본부장(군산상의회장)을 칭찬했다.
풀러총재는 이 운동은 ”교회와 기업과 개인의 힘이 모아지지 않으면 어려운 사업이다“며 “예수님의 큰 뜻에 따라 자신은 모든 재산과 명예를 버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나섰다” 고 말했다.
그는 ”이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카터 전미대통령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을 참여시키는데는 깜짝 이벤트로 많은 사람에 알리고 참여토록 하려는데 뜻이 있다“며 한국에도 계속해서 이 사업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고 북한 진출에도 관심이 많음을 피력.
이 운동의 창시자로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저명인사가 된 풀러 총재는 정치적인 진로에 대한 질문에 “정치에는 전혀 뜻이 없고 다만 존경하는 정치인에는 적극 지지를 해줄 뜻이 있다” 고 피력.
변호사인 풀러 총재는 76년부터 이 운동을 시작, 지난 87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인도주의상, 94년 해리 트루먼 사회봉사상, 96년에는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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