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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내수면 자원조성 서둘러야



 

지역주민의 농외소득증대와 낚시터 개발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키위해 내수면 자원조성의 필요성이 매우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들어 참붕어, 메기, 동자개등 토속어종이 멸종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인위적인 자원조성의 필요성이 크다는 여론이다.

김제시의 경우 관내에 있는 저수지는 총 1백10개로 면적은 5백47ha에 달하고있다.

이중 내수면 자원조성이 가능한 저수지는 백산제, 능제, 대화제, 선암제, 금평제등 5개소로 면적은 3백87ha에 이르고있다.

그러나 이들 저수지들은 그동안 유효수면의 효과적인 개발이 제대로 안돼 담수어 자원이 사실상 고갈상태에 있는데다 토속어종은 멸종위기에 직면, 어류단백질 공급및 자원증식의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저수지 인근은 다량의 생활오폐수와 쓰레기가 발생, 수질오염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남획으로 인해 수산자원은 고갈상태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때문에 어린 토속어종 물고기의 방류를 통해 내수면을 효과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내수면 자원조성으로 인해 얻는 수익은 약 2년후 투자금액의 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수익뿐 아니라 낚시터가 개발돼 시민들의 여가선용및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톡톡히 한다는게 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김제시는 21일 김제시민공원내 수원지에 잉어등 3종류 어린물고기 2만8천여마리를 방류하는등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50만여만 마리의 치어를 저수지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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