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국가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와 함께 전 군민이 한 덩어리가 되어 만들어낸 축제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 축제가 있기까지 제전위원회와 함께 축제를 진두지휘한 김세웅 무주군수는“이번 축제는 지역축제의 양태를 완전히 탈피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준비단계에서 부터 기획단계까지 세심한 배려를 했다”고 말하고 “희망의 빛을 세계에,꿈의빛을 온누리에 란 주제아래서 축제장을 하나의 생태공원화 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축제가 종반을 맞은 지금 중간 평가에 대해 김군수는“축제 개막부터 수십만의 인파가몰려 반딧불이의 인지도가 전 국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며 “무주를 생태도시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기반시설사업인 남대천정비사업과, 시가지 가로환경정비사업, 예체문화관 건립사업 등이 완벽 마무리가 안돼,제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무주를 찾은 외래 관광객들에게 전반적으로 무주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축제준비중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분에 대해서 김군수는“모든분들께 야생상태의 반딧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근본적으로 화학비료와 맹독성 농약사용을 자제해 온 우리 군의 환경농업이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김군수는 축제에 대한 지향점에 대해서 “무주반딧불축제는 보여주기 위한 축제가 아닌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 길게는 2010년까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들을 무주의 토속적인 작품들로 채워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