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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경제회생 조짐 보여



지방중소도시에서도 경제활성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있다. IMF를 기화로 하루가 멀다하고 기업체의 부도로 인해 경매물건이 줄을잇던 풍토가 서서히 바뀌고있다.

뿐만아니라 사업소세도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늘고있어 지방중소도시에서의 경제회생 조짐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제시의 경우 올들어 지금까지 전주지방법원에서 통보된 경매개시 현황을 보면 총 1백3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백86건에 비해 47건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햇동안 김제시에 통보된 경매개시 건수는 총 2백52건에 달했으나 올들어 뚜렷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도가 난뒤 경매가 개시될때까지는 약 6개월에서 1년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말이후 경제회생 조짐이 보이고있는것.

올들어 재산가액이 10억원이 넘는 경매개시 현황을 보면 (유)세영이 13억7천여만원, (유)번영파렛트가 12억2천여만원, (유)단희물산이 10억2천여만원 등이다.

한편, 50인이상 종업원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종업원할사업소세’를 보면 지난해에 비해 31.3%에서 최고 52%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월의 경우 지난해 24건으로 1천5백88만4천원에 불과하던 종업원할사업소세는 올해에는 33.2%가 늘어난 2천1백16만2천원(28건)에 달하는등 증가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관련 서성호 세정과장은 “경매물건 개시건수나 사업소세 수입추이등으로 미뤄볼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경제가 회생되는것은 틀림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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