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대표적 양수저수지인 만경능제 주변이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이에따라 시민들에게 건전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생태학습장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효과도 클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김제시는 만경초등학교앞에서 능제 섬주변 약 6천평을 소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이에대한 도시계획 지정절차를 서두르고있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도시계획 정비를 하면서 이 지역을 근린공원으로 지정, 청하, 진봉, 광활, 만경등 김제서부권 지역주민들의 휴식공원으로 대대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
만경초등학교앞에서 섬주변을 거쳐 백산방면으로 도로가 개설되면서 이 일대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 김제시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만경초등학교앞에서 섬주변의 소공원화는 물론, 팔각정과 휴게소, 관찰소, 그리고 습지식물원, 분수대등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 24일 용역심의위를 열고 능제 생태공원에 대한 심의를 거친결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역개발과 연계한 종합적인 공원계획을 수립키로 방침을 정했다.
시는 1단계 사업인 소공원 조성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5년간 약 50억원을 투자, 만경능제주변을 종합개발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한편, 김제시는 민선직후인 지난 96년부터 만경능제 개발계획을 대규모로 추진키로 하고 용도지역 변경까지 했으나 IMF등으로 인해 투자여건이 성숙되지않아 이 계획을 최근 사실상 포기, 섬주변으로 범위를 축소해 보다 실효성있는 개발에 역점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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