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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방세 체납자 도망 못간다

 



“지방세 체납자는 꼼짝마라 ”

 

김제시의 지방세 체납액이 32억3천여만원에 이르는등 날로 그 액수가 늘어나면서 시는 지방세 상습, 고액체납자를 신용불량자로 등록키로하는등 보다 강력한 시책을 펴기로했다.

 

김제시는 5일 5백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49명을 신용불량 등록한다고 예고했다.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5백만원 이상인 사람등 이들 49명의 체납액만도 무려 6억원에 이르고있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체납지방세를 납부해 줄것을 예고했으며 이후에도 체납을 해소치 않을경우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자로 등록할 방침이다.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면 등록사유 발생일로부터 10년간 전국 금융기관에서 금융거래 제약을 받게된다.

 

김제시 서성호 세정과장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이번 신용불량 등록은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체납체 징수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임을 분명히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달 2백60대의 자동차번호판을 영치, 7천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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