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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문화유적지 탐방행사 "우리 것 소중함 새삼 느꼈어요"

 



수능터널을 통과한 고3생들이 망해사와 벽골제,금산사와 금산교회를 찾았다.

 

할아버지뻘 되는 김병학 문화원장(72)이 추위속에서도 우리것의 소중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자 학생들은 새삼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김제시가 주관해 지난 5일 열린 문화유적지 탐방행사는 김제시 관내 1백60명이 참여해 입시지옥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한껏 누렸다.

 

학생들이 이날 찾은곳은 지방민속자료 제7호인 월촌입석, 국내최대최고의 수리시설인 벽골제, 진묵대사가 창건한 진봉 망해사, 전북문화재자료인 금산교회, 1천4백년된 고찰 금산사등이다.

 

김병학 원장은 이날 하룻동안 선조들의 문화유산에 대해 하나하나 챙겨가며 열띤 설명을 했다.

 

임석택 김제시 청소년담당은 “학생들이 내고장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선조들의 얼과 지혜를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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