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중소기업기술지원센터(센터장 서동석교수)는 신기술의 사업화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와 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향토문물의 상품화로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6∼10차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을 수행하는 동안 연구기능을 활성화하는 한편 그 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조성 및 지원 등에 주력,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8년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한 우석대 중소기업기술지원센터는 그동안 도내 39개 업체와 36개 과제를 공동연구했으며 그 결과로써 특허출원 17건, 시제품 개발 27건, 실용신안등록 3건, 의장등록 1건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단기간에 거뒀다.
올해 시작된 10차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에서도 11개 업체와 공동으로 11개 과제를 수행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산학연 컨소시엄사업 참여업체인 장수옹기(대표 양창조)의 경우 사업 완료와 동시에 디자인 개발은 물론 홈페이지와 팸플릿 제작까지 완성돼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우석대 지원센터는 각종 교육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연구원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기술교육으로 목공예전문 기술교육을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1회당 5시간 교육과정으로 총 32회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현대디자인, 목공예, 3D 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전문기술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육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석대 지원센터는 지난해 제2회 기술혁신대전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중기청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2001년도 산학연 컨소시엄 시범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장수군과의(8개업체와 8개과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산학연 전북지역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동석 센터장은 “산학연의 상호 긴밀한 협력과 공동연구는 더욱 알찬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나아가 국가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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