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전주노동사무소 앞에서 손배가압류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민주노총 전북본부 간부들이 1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전주중부경찰서는 이날 민주노총전북본부 조문익 비상대책위원장(38)과 이창석 조직부장(31)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위이후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그동안 중앙성당에서 손배가압류 철폐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으며, 이날 농성을 해산하고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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