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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스노우보더

 

하얀 설원 위를 달리는 스노우보더가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스피드 넘치는 영화 '스노우보더(감독 올리아스 바르코)'. 살아있는 설원을 담기 위해 5년의 제작기간을 투자한, 최고의 스노우보더를 꿈꾸는 젊은이와 스노우보딩 챔피언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포츠 드라마다.

 

알프스 산맥의 거대한 눈산을 배경으로 세계대회를 석권한 실제 스노우보드 챔피언들을 모아 촬영한 리얼한 점프와 묘기는 폭발적인 속도감을 화려하게 전해준다. 영화 후반부 최강의 스노우보더를 가리는 세계대회는 '월드 프리미어 스노우보딩 챔피언 쉽-AIR&STYLE' 실제 대회기간 중 현장에서 촬영돼 더욱 생생하다.

 

기존의 액션 영화에 질린 관객들을 거칠고 짜릿한 스피드로 사로잡은 2002년 개봉작 '익스트림'의 흥행성적을 기대하며 수입됐지만, 스토리가 무미건조해 그 재미가 덜하다는 평이다. 프로 스노우보더를 꿈꾸며 스노우보드 가게에서 일하는 가스파(니콜라스 뒤보셸)에게 챔피언 죠쉬(그레고리 콜린)가 자신의 팀에 들어올 것을 권한다. 죠쉬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가스파는 방탕한 생활을 하고 죠쉬의 연인 에텔(줄리엣 고도)을 좋아하게 되면서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개봉되는 프랑스 영화 '스노우보더'는 프리머스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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