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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9일 '새해 첫 음악회'

 

 

고운 선율에 새해의 희망과 꿈을 실어 전하는 신년 음악회가 공연된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이 9일 오후 7시30분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여는 '새해 첫 음악회'. 전주시와 (사)마당(이사장 정웅기)이 공동 주최하는 무대이다. '희망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눈의 나라' 러시아 음악과 동요가 어우러진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중 '꽃의 왈츠'와 '로코코풍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첫 무대를 연다.

 

'꽃의 왈츠'는 차이코프스키의 왈츠곡 중 널리 알려진 곡. 비올라와 첼로, 콘트라바스의 반주에 맞춰 4개의 혼이 요정의 현란한 춤을 고스란히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로코코풍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에는 첼로 유망주 양지욱씨가 협연한다. 황을련 차형균 이희덕 정명화씨를 사사한 양씨는 2000년 중앙일보 콩쿨 3위, 2002년 해외파견 음협콩쿨 1위, 제13회 서울신인음악콩쿠르 금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곡 해석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아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울 동요는 CBS전북방송소년소녀합창단(지휘 윤영문)이 작곡가 한운학씨(전주시향 수석단원)의 곡 '여름은 좋아' '홍시' '설날'등을 합창한다. 전북초등교원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씨는 동심을 일깨우는 동요 등 가곡 창작활동에 열중하고 있는 트럼본 연주자이자 작곡가다.

 

전주시향은 관객들이 새 해를 힘차면서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기상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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