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두살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진 故 유진영신부를 추모하는 앨범이 발매됐다.
'하늘 위에도 그대의 노래가'.
노래와 젊은이들을 좋아했던 그를 기리기 위해 천주교 전주교구 6명의 젊은 신부들이 준비한 앨범. 이미 지난 연말 추모 1주기 추모공연을 가진 있는 사제 밴드 '아사'(아름다운 사제들)가 1년동안의 준비끝에 내놓은 것.
이번 앨범에는 청소년들에게 유독 관심이 많았던 유신부의 뜻에 따라 생활성가를 통한 청소년 선교교육에 의미를 두었다. 또 아사 단원들 역시 신부의 권위를 벗어 던지고 전통교회 음악보다 젊은이 코드에 맞는 곡들을 준비했다.
앨범에는 황의현(미국 교포사목), 백승운(군종 맹호성당), 정범수(전주평화동 보좌신부), 양승욱(익산 주현동 보좌), 정동수(익산 창인동 보좌), 박문수(군산 나운동보좌)등이다.
진안출신인 유신부는 98년 사제서품을 받아 전주교구 송천동 본당보좌를 시작으로 서신동본당 보좌 등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 군종교구 백골본당 주임으로 사목중 급성백혈병으로 2개월만에 선종했다. CD 2장 1세트 1만5천원, 테잎 2장 1세트 8천원. 구입문의 252-3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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