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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앙상블과 함께 하는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클래식은 지루하다”라고. 한국소리문화의 전당(대표 이인권)이 청소년들을 위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마련했다(28일 오후 7시 소리전당 연지홀).

 

서울음대 출신들로 구성된 실내악연주단체 소리울앙상블과 1백여개의 타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16명의 프로페셔널 타악기 연주자로 이뤄진 카로스타악기앙상블(지휘 이일구)이 어울린 무대. 넉넉하고 유머 넘치는 클래식 음악회 전문해설가로 알려진 오병권씨(서울시교향악단 기획실장)가 청소년들의 클래식 감상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1부는 모차르트 피아노 3중주·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를 소재로 한 빠르고 느린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 피아노(김명진)·바이올린(조윤희)·비올라(최승용)·첼로(이윤경)·콘트라베이스(손창우) 등 소리울앙상블이 무대에 선다.

 

2부는 테너 송원석씨(경원대학교 성악과 겸임교수)와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이 마련한 성악과 타악 앙상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악기 앙상블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선보인다. 연주곡도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파헬벨의 '캐논', 가지각색의 타악기로 연주하는 쉐드린의 '카르멘 조곡', 귀에 익은 멜로디를 마림바의 곱고 아름다운 음색에 대비시킨 '탬버린 패러프레이즈' 등 고전부터 최근의 현대 창작곡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들이다. 테너 송원석씨는 '희망의 나라로' '오 나의 태양' 등 귀에 익은 국내·외 가곡으로 음악회의 깊이를 더할 예정. 문의 063)270-7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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