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폭설로 인해 수난을 겪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먹이주기 및 대대적인 불법엽구 수거 작업을 벌였다.
9일 산림축산과 직원 및 조호보원 등 30여명은 천천와룡자연휴양림 주변에 배합사료 40㎏,고구마 45㎏, 야채 30㎏ 등을 살포했다.
먹이주기를 마친 이들은 인근야산에서 올가미 등 불법엽구 수거 작업을 통해 올가미 60점과 덫 3점을 수거했다.
한편 군은 폭설로 인해 야생동물 불법포획 행위가 성행할 것을 우려해 경찰, 야생동물보호협회 등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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