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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호'희생자빈소 썰렁 조문객 거의없어

 

속보=지난 7일 새벽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해상에서 파나마 국적 5천5백t급 철강운반선 두리호 침몰사고로 숨진 베트남선원들의 사체 10구가 안치된 군산 금강장례예식장은 이틀째 적막감만 흐르고 있다. 나머지 실종선원 8명은 영정만 마련됐을 뿐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

 

장례식장의 빈소에는 찾아오는 조문객 뿐아니라 현지 사정상 대부분의 유족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어려울 것이란게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9일 오후 주한 레난끄 베트남 공사일행만 이곳을 찾았을 뿐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검사의 지휘를 받아 국제법의 관례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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