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인근 야산으로 불티가 튀어 산불이 발생했다.
임실소방서와 임실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 5분께 임실군 임실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야산 인근에서 A씨(40대·여)가 태우던 쓰레기에서 옮겨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실군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 행위 중 강풍으로 인한 산림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며 “산림보호법 위반 행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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