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공연무대도 생명과 환희가 넘친다. 편안하고 친밀하게 만나는 클래식 음악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첼로의 아름다운 화음과 음악유망주들의 꿈을 나누는 연주회가 봄공연 무대를 신나게 연다.
청소년들이 연주자로 나서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로메오 림부)의 초청 내한공연. 1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주무대에 도내 5명의 꿈나무들이 협연,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야쉬 필하모닉은 1942년 창단된 이후 해마다 이태리·프랑스·미국·캐나다·네덜란드·노르웨이 등 세계순회 공연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과시해왔다. 풍부한 사운드와 절묘한 앙상블이 특징.
전주무대는 예비 음악가를 꿈꾸는 유망주들과의 협연무대가 있어 더 관심을 모은다.
협연자는 변은희양(전주예고 2,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1악장), 문준철(전주예고 1, 랄로의 심포니 에스파뇰 작품21번), 박해성(전주예고 1, 랄로의 첼로 협주곡 라단조 1악장), 이서연(전주양지중 3, 생상의 첼로 협주곡 제1번 가단조 작품33번), 홍시리(전주우전중 2, 비에니얍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라단조 작품22번) 등이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폭넓은 음악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최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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