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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평균 못미쳐

 

지난해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19.56에 약간 못미치는 18.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가 전국 50만 필지를 대상으로 27일 공개한 올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에 따르면 신행정수도 건설예정지인 충남(27.63%)과 경기도(25.92%), 강원도(25,63%) 등 6개 지역의 지가가 20%이상 상승한 반면 전북도는 전국평균 보다 낮은 18.31%에 머물렀다.

 

또 도내 최고 땅값은 전주시 고사동 72-6번지로 ㎡당 8백30만원이며 최저가는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는 7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 273번지 다세대주택 용지의 경우 ㎡당 1만3천원으로 주거지역중 전국에서 네번째로 가격이 낮다.

 

전북은 전국 상위 10위내 공시지가에 드는 땅이 없고 하위 10위권에서는 최하위인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와 함께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 산 35-1번지가 ㎡당 1백원으로 여덟번째에 랭크됐다.

 

도내 용도지역별 가격변동은 관리지역이 23.88%로 가장 높고 자연환경보전지역 19.74%, 녹지지역 16.95%, 농림지역 16.39%이며 상업지역은 4.47%, 공업지역은 8.14%, 주거지역은 9.47%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다.

 

한편 건교부는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특성 등을 감안, 오는 6월 30일까지 개별 공시지가를 결정 고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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