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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화요리집 화재 1명 사망 1명 중상

 

지난 28일 오전 5시10분께 군산시 소룡동 모 중화요리집에서 화재가 발생, 업주 조모씨(39)가 숨지고 주방장 정모씨(43)가 3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조씨가 금전문제로 비관한 점과 화재 당일 부인과 말다툼을 한 점으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가게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평소에도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자해하는 등 자살을 기도했다”면서 "휘발유를 가게에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건물 내부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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