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의 섹션 중 필름메이커스 포럼의 초대손님이었던 폴란드의 촬영감독 슬라보미르 이지악씨가 불참, 브라질의 촬영감독 월터 카발로씨로 변경됐다.
영화제 조직위는 지난 2일 "슬라보미르 이지악이 촬영했던 영화 '아더왕'(디즈니사)의 재촬영 일정(4월 15일∼30일)이 영화제 일정과 겹쳐 참여가 힘들어졌다”며 "글라우버 로샤·넬슨 페레이라 산토스·카챠 디에구에스 등 브라질의 유명 감독들과 작업하며, 남미를 대표하는 영화 '중앙역'으로 잘 알려진 월터 카발로씨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올해 필름메이커스 포럼은 월터 카발로씨를 비롯해 캐롤린 샹페띠에(프랑스)·정일성(한국) 촬영감독이 참여, 그들의 촬영미학을 전하고 국내 촬영감독 지망생들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 포함됐던 '사라'(Shara)는 2004년 서울여성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되는 이유로 상영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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