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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 후반시설 전주에 마련된다

 

전주정보영상진흥원 2층에 영화제작 후반작업인 편집·CG·사운드믹싱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전주포스트몰'(가칭)이 문을 열었다. 따라서 전주를 비롯한 도내 각 지역이 전주영상위원회를 통한 로케이션서비스와 함께 후반작업시설까지 원스톱 서비스 할 수 있어 영화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영상위원회가 설립을 제안해 지난해 7월부터 준비 작업을 해온 전주포스트몰은 지자체와 민간업체가 함께 운영하고, 전주영상위원회가 마케팅을 맡게 된다. 정식 오픈은 올해 하반기지만 현재 45억원에 달하는 장비가 이미 준비돼 있고, 15억에서 20억원 가량의 예산을 더 투자해 부족한 시설들을 갖출 예정이다.

 

전주포스트몰은 장비뿐 아니라 실력 있는 전문가를 실질적인 지원 체제를 갖춘다. 참여하는 전문가는 40여 편의 한국영화 편집경력을 가진 디지컷의 경민호 대표와 사운드믹싱의 거성 라이브톤의 이인규 실장, '비천무' 등 15편의 비주얼 이팩트 CG업계의 대표주자 드림업 프로덕션의 조한철 대표 등이다.

 

전주영상위 장동찬 실장은 "전주포스트몰은 기존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일괄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영화용 24p HD 편집과 후반작업도 가능하게 설계해 미래의 기술에도 대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가 시작되는 23일과 24일에는 백두대간 이광모 대표, 제니스엔터테인먼트 김두찬 대표, 영화세상 안동규 대표, 쿠앤필름 구본한 대표, 씨네월드 이준익 대표, 씨네2000 이춘연 대표, 필름있수다 장진 대표나우필름 이준동 대표 드림맥스 황필선 대표 등 40여명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들이 전주에 모여 세미나를 갖는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김형준 회장은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지자체에서 한 발 앞선 행보 내딛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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