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일째 약세를 보였다.
16일 코스닥시장은 총선 전날(14일)보다 0.61 포인트(0.13%)가 높은 454.81로출발한 뒤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장 막판에 하락세로 반전해 결국 0.07 포인트(0.02%)가 떨어진 454.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까지 외국인과 동반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오후 들어 '팔자'로 돌아서서 매도 규모를 늘림에 따라 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전날 1.12%가 떨어진 나스닥과 17 포인트 이상 하락한 거래소의 시황도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29만주와 7천132억원으로 총선 휴장일 직전인 지난 14일의 3억6천915만주, 7천924억원에 비해 줄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과 15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2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6일 연속 '팔자' 행진을 계속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IT부품(2.67%), 반도체(1.4%), 방송서비스(1.19%),의료.정밀기기(0.79%) 등은 올랐고 기타제조(-2.2%), 화학(-1.93%), 통신서비스(-1.
51%), 섬유.의류(-1.33%), 운송(-1.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1개 등 35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0개를 포함해 421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엠텍비젼(4.17%), CJ홈쇼핑(2.74%), 파라다이스(1.
76%), NHN(1.42%)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솔본(-3.2%), CJ엔터테인먼트(-2.37%), 지식발전소(-1.84%), 휴맥스(-1.79%), 옥션(-1.57%) 등은 떨어졌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14일보다 0.57%가 오른 1,079.01로 장을 마감했다.
LKFS는 2일째 상한가까지 뛰었으나 대흥멀티통신은 4일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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