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3:28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골프
일반기사

[신창섭의 골프스쿨](4)어드레스(Address), 자세(Posture)

 

정확한 어드레스의 자세는 좋은 스윙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 너무 서거나 너무 엎드리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너무 서서 치는 사람들은 훅(Hook) 구질을 만들어 내거나, 당기는 (Pull) 스윙을 하게 되어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너무 엎드려 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슬라이스(Slice)볼을 치게 된다. 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위해서는 힙과 무릎의 관절이 적절하게 구부려져야 한다. 어깨자세는 오른쪽이 약간 내려가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립을 잡을 때 두 손의 위치가 각기 다르므로 어깨의 높이가 달라지는 것이다. 즉 오른손이 왼손 아래로 오기 때문에 당연히 양쪽 어깨높이가 달라지는 것이다. 왼손잡이의 자세를 보면 왼쪽어깨가 내려가 있음을 알아야한다. 다음으로 힙의 구부려짐 각도를 보자. 힙이 구부려지는 것은 상체의 전경각(상체가 구부려지는 각도)이 얼마나 내려가느냐를 말하고, 이 상체의 굽힘은 척추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이 척추의 굽힘이 스윙의 축을 만들어 내어 스윙궤도의 바른 방향을 만들어낸다. 힙의 영향에 의해 등의 아래쪽이 구부려 질수도 있다. 이 등의 구부려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힙이 뒤로 빠져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뺀 힙을 무릎을 구부리면서 힙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현상을 대부분의 초보자들에게서 볼 수 있다. 뒤로 뺀 힙은 무릎을 구부릴 때 가만히 두고 무릎만 구부리는데 집중해야한다. 원활한 스윙 궤도를 위해서 무릎의 구부림은 꼭 필요하다. 너무 많이 구부려도 안 되고, 너무 펴도 원활한 스윙동작에 방해가 된다. 자세를 갖출 때 자신의 체중분배도 무시할 수가 없다. 본인의 무게감을 느끼면서 자세를 잡는데 꼭 고려해야할 점은 균등한 체중 분배이다. 어드레스시 양발의 무게감이 같아야 하며, 너무 뒤로나 앞으로도 솔려 서도 안 된다. 부정확한 체중분배는 몸의 균형을 쉽게 잃어버리게 하고, 스윙을 어설프게 만들것이 분명하다.

 

스윙 하는 동안 스윙 중심점에 의해서 스윙 밸런스를 잡게 되는데 이는 어깨 중심에서 무릎을 연결하는 가상 수직선이다. 이 중심점이 정확히 잡히면 스윙 밸런스가 좋아져 스윙의 일관성을 유지 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스스로 이 스윙 중심점을 찾아보도록 하자.

 

△자세를 잡고 뒤꿈치가 들리고 발가락을 들 수 없으면 중심점이 너무 앞에 있다.

 

△자세를 잡고 발가락을 들고 뒤꿈치를 들 수가 없으면 중심점이 너무 뒤에 있다.

 

△자세를 잡고 발가락과 뒤꿈치가 번갈아가며 들 수 있으면 중심점의 위치가 바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