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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490선 돌파 연중 최고치

 

코스닥 지수가 490선을 돌파했다.

 

2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97 포인트가 높은 496.01로 출발해 한때 496.

 

35까지 치솟은 뒤 3.40 포인트(0.70%)가 오른 491.53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17일의 종가(496.50) 이후 최고치다. 외국인이 22거래일째 연속순매수에 나서서 주가를 6일째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과 4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3억원 매도 우위였다. 개인은 지난 3월24일 이후 계속 `팔자'다.

 

업종별로는 운송업(-2.41%), 인터넷(-1.74%), 정보기기(-0.83%) 등은 떨어졌으나 금융업이 4.59%나 오른 것을 비롯해 중국에서 사스가 재발됐다는 소식에 제약업도 4.06%가 상승했다. 소프트웨어(3.37%), 기타제조(2.60%) 등 대부분의 업종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508개(상한가 81개), 하락 종목은 290개(하한가 9개), 보합은 76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KTF(1.20%)와 파라다이스(4.76%)를 제외하고는 일제히떨어졌고 특히 NHN(-2.92%)과 다음(-2.87%)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시장의 연속 상승에 힘입어 코스닥기업에 투자한 창투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져 우리기술투자, 한미창투, 한국창투, 동원창투, 한국기술투자는 상한가를 쳤다.

 

그러나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초반 상승세가 꺽이며 7.53 포인트(0.64%)가 떨어진 1,174.55로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나흘 연속 4억주와 1조원을 넘어선 4억3천252만2천주와 1조3천27억7천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코스닥시장이 바닥을 형성했다는 시장 심리가 작용한 데다 지난주 미국 증시의반등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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