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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섭의 골프스쿨](6)정렬(Alignment)

 

얼라인먼트라 함은 사냥꾼이 목표물을 발견하고 그곳을 향해 총을 겨누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사냥꾼의 목표물 조준이 틀리다면 틀림없이 이 목표물을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골프에서의 정렬은 사냥꾼이 목표를 겨냥 하는 것과 같이 중요한 일이다. 나의 정렬이 틀리게 되면 틀림없이 목표의 정확한 조준이 어려워지고, 이는 결과로 즉각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우리는 클럽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클럽의 정렬에 맞추어 우리 신체도 클럽헤드와 마찬가지로 정확히 타겟(Target) 라인에 맞추어야 한다.

 

우리 신체의 정렬은 어깨, 힙, 무릎 그리고 발을 들 수가 있다. 신체 부위의 특징은 각기 다르지만 이 모두가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동작은 정확한 목표의 조준인 것이다. 또한 양쪽 어깨, 힙, 무릎, 발의 좌우 대칭선을 그려보고 이 선 들이 클럽헤드가 보고 있는 선과 평행이 되어야 만 정렬이 바로 됐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어깨가 목표 쪽으로 열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클럽헤드의 목표가 달라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힙의 정렬 또한 중요한데, 힙이 목표 쪽으로 열려 있다면 임팩트(Impact)순간에 힙이 열려 문제가되고, 백스윙의 꼬임을 제한하여 충분한 백스윙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다.

 

힙이 너무 닫혀있다면 반대로 힙이 너무 돌아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임팩트때 타이밍이 않 좋아진다. 볼의 정렬이 틀려진다면 이는 바로 무릎과 힙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목표선(Target Line)과 평행을 이루어야 한다. 이처럼 평행을 이룬 셋업(Set Up) 자세를 흔히 스퀘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스퀘어의 간단한 측정방법을 활용하여 자기 자신의 셋업 자세가 목표선과 평행을 이루도록 노력해보자.

 

1. 한 개의 클럽을 목표선에 맞추어 놓는다.

 

2. 또 하나의 클럽을 발의 목표선과 맞추어놓는다.

 

3. 또 다른 하나를 오른쪽 발뒤꿈치와 목표선이 직각을 이루게 놓는다.

 

4. 마지막 하나의 클럽을 왼쪽 발뒤꿈치와 목표선이 직각을 이루게 놓는다.

 

이 4개의 클럽형태는 사각형(Square)을 이루고, 이는 발, 무릎, 힙, 어깨가 클럽페이스에 스퀘어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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