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대부기관인 한마음금융(주)가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주지사는 '한마음금융(주)'가 20일 공식 출범키로 함에 따라 전주지사에도 한마음금융 관리팀을 신설, 전담직원 6명이 신용불량자 지원을 위한 대부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AMCO 전주지사는 한마음금융 정식업무 개시를 앞두고 17일부터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창구신청 예약을 받고 20일부터 3개월간 창구나 인터넷을 통해 대부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한마금금융에 대부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지난 3월10일 현재 2개 이상 금융기관에 5천만원 미만의 빚을 6개월 이상 연체중인 신용불량자로, 금융거래가 허용되며 다시 대출받는 돈은 연 6%의 금리가 적용된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처음에 원금을 더 갚고 1∼2년간 이자만 갚는 거치기간을 허용받거나 초기에는 조금씩 갚다가 나중에 많이 내는 체증형 상환방식을 택할 수 있지만, 다시 대출받은 돈을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에는 신용불량자로 재등록되고 연체금리도 17%선까지 높아지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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