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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프로그램 매몰 하락 부추겨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해 780선으로 주저앉았다.

 

25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6 포인트가 하락한 791.38로 출발한 뒤 776선까지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15.58 포인트(1.94%)가 빠진 784.06으로마감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 따른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지적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9억원과 1천46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천70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천38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 섬유.의복과 서비스가 강보합, 비금속광물이 1.73%가 올랐으나 나머지업종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3.69%)과 전기전자(-3.46%)의 하락률이 비교적 컸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 삼성전자는 3.72%(1만9천원)가 내린 49만2천원으로 마감해사흘 만에 50만원대가 무너졌고 SK텔레콤, POSCO, KT는 약보합이었다.

 

LG카드는 3.33%가 상승했고 대한해운은 대주주와 외국계간 지분 확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6일째 강세를 보였다.

 

LG투자증권은 매각 기대감과 외국인의 꾸준한 지분 참여로 8.51%가 상승, 사흘째 강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3천174만주, 거래대금은 1조9천829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241개, 하락 종목은 492개였다.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개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면서 유발된 차익 또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낙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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