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국제 유가 급등 소식에 하루 만에하락하며 800선으로 밀려났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93포인트가 떨어진 808.84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11.38포인트(1.39%) 하락한 804.39로 마감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국제 유가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외국인이 7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까지 가세해 장중 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910억원, 기관은 443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천519억원을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247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 지수는 은행(-2.26%), 종이.목재(-2.09%), 전기.전자(-1.91%), 통신(-1.90%), 전기가스(-1.66%) 등 대부분이 하락했으며 보험(2.10%), 건설(0.44%), 의약품(0.29%) 등 일부만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52% 떨어진 50만2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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