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소폭 반등해 780선에 턱걸이하는데 성공했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 오른 772.94로 출발한 뒤오르내리기를 거듭하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워 10.68포인트(1.39%) 상승한 780.74로 마감됐다.
지수가 오전에는 중국 금리 인상 전망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결의 등의요인이 겹치면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인텔의 2.4분기 실적 중간보고가 예상보다 좋게나오고 나스닥 선물 시장에서 기술주들이 대거 오르면서 상승세에 힘이 실렸다.
외국인은 1천37억원을 순매도해 사흘째 `팔자'에 나서며 증시 분위기를 냉각시켰고 기관도 1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이 1천110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을밀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1%), 건설(0.23%), 가스(0.67%), 통신주(0.24%)가 강보합세였으나 유통주는 1.60%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인텔 실적에 힘입어 1.58% 상승하며 48만1천원을 기록했고 기관의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SK텔레콤(3.49%), 현대차(1.79%), 포스코(1.5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고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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