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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섭의 골프스쿨]스윙, 팔로우 스루와 피니쉬

 

골프스윙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팔로우 스루와 피니쉬 동작은 임팩트 직후에 일어난 스피드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면, 급정거를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연료와 타이어의 마모가 많아지는 것처럼, 스윙을 하는 동안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힘을 빼는 스윙에 무리가 따르는 것이다. 반대로 스피드를 줄이지 못한다면 이를 멈추기 위한 또 다른 갑작스러운 정지 동작이 필요해지므로, 자연스러운 정지동작이 아닌 갑작스러운 정지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를 스윙 스피드와 동작수행을 위한 하나의 참고자료로 사용하고 힘의 쓰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연습하는 것이 매우중요하다.

 

피니쉬 동작 수행 중 볼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너무 앞섬으로써 머리가 빨리 들리는 경향의 동작을 하기 쉬운데, 이는 스윙의 리듬까지 깨지게 하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더욱더 어려워진다. 보다 안정적이고 바른 피니쉬 자세에서 지켜야할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본인의 피니쉬 자세는 어떠한지 생각해보자

 

1. 체중의 이동이 왼쪽발로 90% 이상 이동 되었는가?

 

2. 몸통이 충분히 회전되어 내 배꼽이 목표를 보고 있는가?

 

3. 몸의 균형이 잘 잡혀 내자세가 안정적인가?

 

4. 클럽의 그립은 끝까지 쥐고 있는가?

 

5. 몸의 힘이 빠져 편안한가?

 

6. 다리의 힘이 빠져 왼쪽 무릎에 오른쪽 무릎이 닿게 하는가?

 

7. 오른발의 모양이 지면과 직각으로 세워졌는가?

 

이처럼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해보고, 스스로 5가지 이상이 안 된다면, 이는 별로 바람직한 피니쉬 자세라 볼 없다.

 

첫 째와 두 번째 사진은 바른 자세의 한 예라 할 수 있으며 세 번째 사진은 가장 흔한 실수의 예이다. 체중이동이 되지 않아 왼 축까지 머리와 몸통이 회전되지 않은 모습과 클럽의 자연스러운 회전이 일어나지 않고 손목을 펴버리는 동작은 거리와 정확성을 줄이는 가장 흔한 예이다. 마지막 발의 이동모습은 가장 자연스럽게 체중이 이동 되었을 때 나타나는 모양이다. 사진처럼 편한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거울을 보며 연습해보고, 그렇지 않은 자세 또한 연습해보고 그 느낌과 감각을 머릿속에 그려보면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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