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땅콩' 김미현(27.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이틀째 5위로 도약, 시즌 8번재 '톱10'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김미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메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 71.6천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의 선전을 펼쳤다.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가 된 김미현은 선두 데니스 킬린(미국.130타)에 5타차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들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려 이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는 김미현은 이로써 '톱10' 입상 회수를 한차례 더 늘릴 기회를 잡았다.
'슈퍼루키' 송아리(18.빈폴골프)도 6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내 합계 4언더파138타로 공동15위로 뛰어 올라 시즌 세번째 '톱10'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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