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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김기덕 감독 신작 '빈 집' 주연.. 스크린 컴백

 

여배우 이승연이 김기덕 감독의 신작 '빈 집'(제작 김기덕 필름)에 주연 배우로 발탁됐다.

 

'빈 집'은 김 감독이 일본에서 1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제작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오토바이가 전재산인 남자가 빈 집만 골라 옮겨다니며 살다가어떤 집에서 감금돼 있던 여자를 구해준 뒤 함께 떠돌아 다닌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승연은 여주인공인 감금됐던 여자 역을 맡았다. 텔레비전 드라마 '우리집'과영화 '해변으로 가다' 등에 출연한 이현균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최근 국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승연은 올해 초 종군위안부를 소재로 삼은 화보 촬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가 4개월여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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