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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산학관 합작영화 '서울이…' 전주서 시사회

순수함과 애틋함 진하게 배어나오는 감동이 숨쉬는 영화

"아이들의 순수함과 스승의 제자사랑에 울고 웃게 만드는 감동적인 영화다."

 

지난 14일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가 참여한 국내 최초의 산(産)·학(學)·관(官) 합작영화 '서울이 보이냐'(감독 송동윤)에 대한 전주 영화시사회장에서 나온 반응이다.

 

14일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열린 '서울이 보이냐' 시사회에서 송동윤 감독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날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오수아, 송동윤 감독, 제작사 '라인픽처스'(대표 허재철·이순규·박형준) 관계자, 정장복 총장, 정복량 목사(전주 전성교회), 백남운 목사(한일장신대 총동문회장, 전주 효자동교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동윤 감독(한일장신대 교수)은 "잃어버린 선생님의 사랑을 제시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라며 "5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도록 10번씩 보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송 감독은 영화에 첫 출연한 오수아씨에 대해 "스타 탄생은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법"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연배우 오수아씨는 "고생하신 감독님과 대표님,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출연한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기도와 애정으로 지켜봐주셔서 꼭 잘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영화 '서울이 보이냐'는 1973년 문명과 거리가 먼 섬 신도에 부임한 초임 여교사(오수아 분)가 겪는 좌절과 환희, 그리고 서울로 수학여행을 추진하면서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따뜻한 스승애와 사제지간의 정을 잔잔하게 그려낸 영화다.

 

영화 '집으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유승호군이 어린 주인공 길수역을, 이창훈씨가 어른 길수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전주시내 화산초등학교, 서울 남산, 전라남도 신안군의 섬 신도 등에서 촬영됐다.

 

오는 4월 30일경 전국 200여 극장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며,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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