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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음식물시설 이전 추진 '탄력'

전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Recycling-town) 이전을 앞두고 최근 삼천동 광역쓰레기매립장 인근 마을 등 3군데가 유치 신청을 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최근 이 시설이 이전할 후보지(4만5천여㎡)를 공모한 결과 삼천동 전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인근 장동.안산.삼산마을과 상림동 상림마을, 여의동 태평 마을 등 3군데가 유치 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후보지 공모를 위한 공고 당시 시설을 유치한 마을 주민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시설공사비의 10% 범위에서 주민편의시설과 주민지원기금 50억원, 음식물쓰레기 등의 반입수수료 중 연간 6억원 이내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시의원과 주민 대표, 각계 전문,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전주시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조성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후보지를 확정할계획이다.

 

시는 후보지가 결정되면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총 1천264억원을 들여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하수슬러지 소각장을 설치한 후 팔복동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이전할계획이다.

 

팔복동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사용 연한은 오는 2012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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