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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명인·명무·명장 한자리에 모인다

'2008 전통의 맥 큰 잔치' 2일 전통문화센터

전주의 명인 명무 명장들을 한자리에 모인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풍남문화법인이 주관하는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 '2008 전통의 맥 큰잔치'가 2일 오전 10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공개발표회는 기능·예능 보유자들의 합동발표회. 한벽예술단 판굿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되며, 기념식 후에는 고창농악의 판굿이 펼쳐진다.

 

오후 1시30분 부터는 문화재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순단 명창의 '흥보가', 성준숙 명창의 '적벽가', 최정철 명무와 최선무용단의 '호남살품이춤' '동초수건춤', 정병옥 명창의 '적벽가', 이옥희 명창의 '심청가', 최채선 명창의 '춘향가', 박인수 명인의 시조창 완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성근 주봉신 명고도 함께 한다.

 

오종수 명창은 제자 김욱씨와 시조창 완제를, 장상철 이강선 명무는 제자들과 '영산작법'을 올리며, 조소녀 홍웅표 김유앵 명창을 대신해서는 제자들이 출연한다.

 

기능부문 문화재 조정형(이강주담기) 이기동(합죽선) 고수환(가야금) 조석진(태극선) 조충익(태극선) 이의식(옻칠) 최온순(침선) 최동식(거문고) 김재중(전통창호) 유배근(한지발) 김동식(합죽선) 신우순씨(단청)는 시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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