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2년 석가탄신일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2일 김제 금산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이란 슬로건아래 대한불교 조계종 17교구 본사인 금산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김완주 지사와 최규호 교육감, 정동영·신건·장세환·최규성 국회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등과 불교 신자 2000여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탄생을 봉축했다.
회주 월주스님은 봉축법요식 기념사에서" 착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고 곧 나에게 행복으로 돌아오는 길"이라며 "나보다 못한 사람이나 이웃들에게 고통을 덜어주고 즐거움을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금산사를 찾은 신자와 가족 등 1만여명은 전통방식으로 손수 만든 연등을 매달며 가족들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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