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발표한 1집 '걸스 토크(Girl's Talk)'가 오리콘차트 앨범 부문 일간 2위로 상승했다.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29일 "이 음반은 지난 24일 발매 당일 차트에 3위로 진입했으나 지난 26일 한단계 순위가 오른 뒤 현재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카라는 일본 대표 여성 가수인 우타다 히카루에 이어 2위에 올랐다"며 "3위를 차지한 일본 톱 배우 겸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를 제친 순위여서 현지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도쿄 시부야의 타워레코드 1층에는 '걸스 토크' 판매 코너가 따로 마련됐으며, 카라의 무대 의상을 입은 마네킹과 전신 입간판, 친필 사인 등이 전시됐다.
카라는 이달 중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표한 신곡 '점핑(Jumping)'의 국내 활동에 이어 내년 1월 일본 TV도쿄 드라마 24의 '우라카라'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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