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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 '현안 챙기기' 강행군

이건식 김제시장이 지난달 29일 부터 이달 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0년 세계농업박람회(IAFE) 초청 워크숍 사례발표(지평선축제) 차 출국했다가 이달 5일 귀국한 후 6일 오전 8시30분 확대간부회의를 소집, 구제역 유입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미국방문 후) 여독이 채 가시기 전 임에도 불구, 아침 일찍 출근하여 담당 공무원으로 부터 구제역 유입 방제대책을 확인한 후 차단방역 뿐만 아니라 의심축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2010년 경인년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분야에서 전 직원의 노력에 대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집행부와 의회는 상호 협력과 동반자 관계이므로 사전에 적극적인 이해와 설득으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추진중인 모든 사업에 대해 현장위주의 총체적인 점검 및 시행으로 마무리 하고 이월사업이 최소화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한 후 "공직자로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잊지 말고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시장의 강행군에 대해 시민 A씨(51, 김제시 검산동)는 "이 시장이 어제 미국에서 돌아와 피곤할텐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시정을 챙기는 모습을 보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믿음직스럽다"면서 "초심을 잃지 말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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