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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 클릭] '돈 먹는 하마' 덕진수영장

이번 주 국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는 '신정환 공항패션 논란'과 '14세 천재소년 대박'이 올랐다.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뉴스로는 '13억 들이고도 덕진수영장 엉망', '조지훈 전주시의회의장 1만배 돌입'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 신정환 공항패션 '논란'=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신정환이 지난 19일 입국한 뒤 바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됐다. 현재 강도 높게 조사를 받고 있으며 유치장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신정환 공항패션에 대해 더 관심이 높았다.

 

그가 착용한 패딩점퍼가 수백만원대의 명품이었기 때문. 이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반성의 기미가 안보인다','남의 뭘 입든 무슨 상관, 배 아프냐' 등 설전을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심형래 영화감독를 비판한 문화평론가 진중권씨가 이번에는 신정환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4세 천재소년 '대박'= 미국의 14세 소년이 아이폰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대박'을 냈다.

 

미국 유타 주 스패니시 포크에 사는 로버트 네이(14)가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앱)이 2주 만에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 천재소년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버블 볼'(BubbleBall) 앱을 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자, 국내에서도 '버블 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게임을 체험한 네티즌들은 '천재'라고 칭송하고 있다.

 

▲ 13억 들인 덕진수영장 엉망= 내달 초 재개장 하려던 전주 덕진수영장이 보수를 하고도 시설 상태가 엉망이 돼 문을 열지 못하게 됐다. 결국 부분 보수비에 쓰인 13억이 자칫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인해 당초 방침대로 철거를 하는 게 옳았거나 보수비용을 과소 책정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당시 '부분 보수'를 주장했던 인사들에 대한 책임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덕진수영장은 지난 2008년 보일러 폭발 사고를 계기로 철거가 확정됐었지만 2009년 4.29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보수 후 재개장'을 공약하면서 선회됐다.

 

추가 비용을 들여 재개장을 하더라도 안전성 논란과 유지비 문제가 있어 이래저래 덕진수영장은 '돈 먹는 하마'가 될 전망이다.

 

▲조지훈 시의장 1만 배= 이마트 전주점 앞에서 29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이 지난 19일 절을 1만번 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국 기초의회가 대형마트에게 '영업시간 1일 12시간, 월 3일 휴무'를 촉구하면서 국내 전지역으로 대형유통업체 영업 규제 운동이 전개되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조 의장이 이마트를 향해 절을 하며 통사정을 시작한 것이다.

 

"영세상인들의 숨구멍이라도 트기 위해 하루 100배씩 100일간 절을 올리겠다"고 밝힌 조 의장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질 지 도민과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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