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43)씨가 제5대 완주국악협회 지부장으로 추대됐다. 완주국악협회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통해 안소현 현지부장을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완주국악협회 회원 153명중 90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재추대된 안 지부장은 "올해는 국창 권삼득 선생 탄신 240주년"이라며 "하반기 예정인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회를 권위있고 투명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완주의 가락'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지역의 농악이나 시조를 발굴해 완주만의 소리를 찾아내는 작업. 완주군내 각 지역을 찾아가는 국악공연도 활성화 해 일반인들이 전통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지부장은 우석대 국악과와 중앙대 한국음악과 대학원을 졸업, 가야금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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