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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 클릭] 무분별 보조금 '비난' 스캔들 외교관 '빈축'

이번 주 국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는 '상하이 스캔들에 이어 몽골?'과 '고 장자연 편지 전면 재수사'가 올랐다.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뉴스로는 '전주시, 버스환승보조금 지원 논란' '순창군수 낙마 위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버스환승보조금 논란

 

전주시가 2006년부터 시내버스 무료환승 보조금을 뚜렷한 근거도 없이 해마다 대폭 상승시켜 회사측에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쏟아졌다.

 

전주시의회 오현숙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주먹구구식 보조금 집행을 질타한 것.

 

송하진 시장은 그간의 지원 비율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향후 명확한 근거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산정하겠다고 해명했다.

 

더욱이 오 의원이 김완주 도지사의 정치적 의혹을 제기해, 향후 파문이 예상된다.

 

▲순창군수 낙마 위기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인형 순창군수가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가 지난 4일 열린 항소심에서 원심(벌금 80만원)을 파기하고 이 같이 선고했다.

 

항소심 결과가 나오자 오는 2014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던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상하이 스캔들에 이어 몽골도?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 소속 외교관들의 '상하이 스캔들'에 이어 이번에는 몽골 주재 전 외교관 스캔들이 알려져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009년에 몽골에서 근무했던 외교관이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어 정부가 조사에 착수하자 지난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외교관은 몽골 여성에게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져 상하이 스캔들에 이어 또 한번 세계적 망신을 사고 있다.

 

▲고 장자연 편지 전면 재수사= 조현오 경찰청장이 10일 '장자연 친필 편지'와 관련, '친필이라면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연예계 성 접대 의혹 등 모든 부분을 수사하겠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경찰의 자존심을 걸고 고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공표했다.

 

온라인에는 '고 장자연씨의 억울함을 풀어줄 마지막 기회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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