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27일 오전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공기를 모아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군산에서만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농도는 0.0582m㏃/㎥로,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0561mSv이다.
이는 X-선 촬영 때 받는 방사선량(약 0.1mSv)의 1만7천800분의 1 수준이다.
세슘(Cs-137, Cs-134)은 전국 모든 측정소에서 나오지 않았다.
28일 오전 10시 서울·춘천·강릉에서 채집한 빗물에서도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은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 날 강원도 지역 공기 중 방사성 제논(Xe-133) 농도는 0.0388㏃/㎥로 전날(0.0441㏃/㎥)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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