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등 도내 5개 대학 참여 발대식
대학생들에게 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대학생-지역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전북도는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희망이음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대학생에게는 지역내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지역 청년 채용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젝트다. 도내 대학생의 절반이상이 일자리를 찾아 전북을 떠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다.
희망이음 프로젝트에는 전북대와 원광대 군산대 우석대 호원대 등 도내 5개 대학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7월말까지 도내 15개 우수기업을 탐방한다. 우수기업은 근무여건과 기업문화 성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LG생명과학과 하림 LS엠트론 전북은행 세아베스틸 레오포즈 솔라월드코리아 JY중공업 태양기계 다산기공 대우전자부품 영우냉동식품 한국센트랄 광전자정밀이다.
발대식에서 김완주지사는 "대학생들에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 전북은행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기업과 함께할때 전북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맹목적인 대기업선호는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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