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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 클릭] 성매매촌 단속 '옥신각신'

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서울시 무상급식 최종투표율 25.7%로 무산', '스튜어디스 알몸 신검'이, 그리고 도내에서는 '성매매촌 대담한 호객행위' 등 이었다.

 

▲ 성매매촌 호객에 손놓은 단속

 

전주시 노송동 시청 뒤 선미촌. 수십여개의 성매매 업소가 밀집된 이곳은 쇼윈도 형식으로 업소 내부가 훤히 보이는 유리창이 설치돼 여성들이 속살이 비추는 옷을 입고 호객 행위를 벌이고 있다. 가끔 순찰차가 이곳을 지나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여기에 자치단체도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

 

전주시는 선미촌에 10억원을 투입해 여성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사업 추진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오히려 성매매 업소의 위치를 가르쳐 주는 것 아니냐', '막는다고 막아질 것이 아니다', '단속하면 변종 업소만 더 생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율 25.7%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개표도 해보지 못한 채 무산됐다.

 

지난 24일 실시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총 투표권자 838만7278명 중 215만7744명이 투표, 25.7%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개표 기준 33.3%에 미달됐다.

 

결과를 지켜본 오세훈 서울시장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복지정책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쳐 참으로 안타깝다"고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오 시장은 스스로 약속한 시장직 사퇴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정국이 들끓고 있다.

 

누리꾼들은 '똑같은 세금 내고 똑같이 살아가는데 서울만 무상급식?', '전국 초 중 고생들에게 다 무상급식 지원하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 스튜어디스 알몸 신검에 촉진까지

 

국내에 취항하는 한 외국 항공사가 여성 승무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알몸으로 신체검사를 받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은 최근 한국인 여승무원을 채용하면서 서류전형과 1차 면접을 통과한 응시자 2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신체검사를 실시, 22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 과정에서 가루다항공이 속옷 하의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검사를 했고, 인도네시아 남성 의사가 거의 알몸 상태인 지원자들을 자리에 눕게 한 다음 가슴 등을 직접 만져보는 검사도 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하면서 이 같은 내용이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히 퍼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처구니없는 최악의 항공사', '왜 남자 의사가 진행했나. 이해할 수 없다', '자기네 여자들은 꽁꽁 싸매는 옷 입히면서...'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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