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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 클릭] 지역감정 조장 카페 물의·한국 프로야구 별이 지다

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프로야구 별들 지다. 장효조에 이어 최동원까지...', '강호동 잠정은퇴 선언...은퇴 반대 여론 일어'가, 그리고 도내에서는 '전라도 비방·경상도 험담...인터넷 카페 지역분열 조장' 등이었다.

 

▲지역감정 조장 인터넷 카페 파문

 

인터넷상에서 전라도를 비방하고 이에 맞서 경상도를 힐난하는 카페들이 성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전라도 출신을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트는 포털 네이버 '라도코드' 카페다. 이 카페는 비호남 수도권 중심의 정치 커뮤니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라도코드는 지난해 3월 개설돼 2만3387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반면 지난해 9월 만들어진 '흉노아웃V' 카페와 지난해 11월 생긴 '반(反)경상도 전국연대연합'은 '경상도 흉노인의 범죄자 기질과 인종주의 타파'를 외치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상에서 전라도와 경상도의 보이지 않는 갈등 양상이 펼쳐지면서 지역 간 분열과 불신이 조장되고 있어 이들 비방 카페에 대한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장효조에 이어 최동원까지...

 

지난 14일 프로야구 초창기 흥행을 이끌었던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앞서 故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의 별세 소식에 이어진 비통한 소식에 많은 야구팬들은 슬픔에 휩싸였다.

 

故 최동원은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통해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할 만큼 호전됐지만 지난해부터 병세가 나빠져 치료를 받아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 들은 '당신은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영웅이었다', '평생 당신을 가슴속에 간직하겠다', '거인의 심장을 잃었다' 등 전설적인 선수를 떠나보내는 것을 애통해했다.

 

▲탈세 강호동 은퇴 선언 논란

 

방송인 강호동이 '탈세 논란'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표명하며 잠정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은퇴 발표날인 지난 9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서 '강호동 은퇴 반대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서명 운동 참여자는 당초 목표치인 1만 명을 훌쩍 넘어 15일 현재 약 1만6000여명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국민 10만명 서명해서 강호동 다시 데려오자', '당신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등의 의견을 쏟아 내고 있지만 그의 탈세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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